본문 바로가기
이력서

성공을 위한 완벽한 개발자 이력서 레이아웃 만들기

by 개발자 멘토 2024. 1. 21.

안녕하세요, 개발자 멘토입니다. 오늘은 이력서 레이아웃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력서 보는 채용 담당자

그 전에 중요한 질문을 해볼까요: 채용 담당자가 여러분의 이력서를 얼마나 오래 볼까요? 의외로 매우 짧습니다 – 단 30초밖에 안됩니다. 수많은 이력서를 매일 접하는 리크루터들은 이력서의 매력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최선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는 그 중요한 30초 내에 리크루터에게 우리의 이력서를 돋보이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1. 채용 담당자가 원하는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도록 이력서를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2. 이력서의 시작 부분에서 관련 직무에 가장 관련이 깊은 기술과 경험을 강조합니다.
  3. 역할에 관련된 측정 가능한 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항목 기호를 사용하여 성취 사항을 쉽게 볼 수 있게 합니다.
  4. 글꼴 선택과 간격과 같은 이력서의 시각적 요소가 전문적이며 가독성을 향상시키는지 확인합니다.
  5. 특정 직무에 맞게 이력서를 맞춤 설정합니다. 이는 채용 담당자에게 단순히 일반적인 지원서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역할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측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단순히 이력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채용 담당자와 공감할 수 있는 전문적 여정의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만들어냅니다.

한가지 더: 이력서 구성을 보기전에 우리가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것은 채용 담당자의 입장입니다.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무엇을 보고 싶을까 무엇이 필요없는 정보일까를 한번 더 생각해본다면 이력서 구성 방향성을 잡기 수월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 하여 채용 담당자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이력서 구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력서 레이아웃

  1. 이력서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알려줘야 합니다. 본인의 이름, 연락처 정보(전화번호, 이메일주소, linkedin, github주소 등) 눈에 잘띄게 해서 언제든 연락하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진을 추가 하신다면 큰 이미지는 삼가하시면 좋겠습니다.)
  2. 짧은 한 줄 소개(요약, 목적)를 통해서 자신의 전문적 배경, 주요 기술 및 경력 목표를 강조하는 간략한 섹션을 구성합니다. 이전 글 신입 개발자 이력서 한 줄 소개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를 참조 하실 수 있습니다.
  3. 한 줄 소개가 끝난 다음에 바로 본인의 경력이 들어와야 합니다. 신입 개발자는 경력이 없으니 경력을 대신할 수 있는 프로젝트(포트폴리오)가 작성 되어서 채용 담당자가 본인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해서 다른 이력서로 이탈 되지 않게 해야합니다. 경력에는 직위, 회사 이름 고용 날짜, 업적등이 들어가야 하고 정량화 가능한 결과와 구체적인 성과가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4. 그 뒤에 학력이 나와야 하지만 만약에 전공이 개발 분야가 아닌 분들은 본인이 사용 할 수 있는 기술(스킬)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주전공이 개발관련 전공이신 분들은 바로 학력이 나오면 거기서 점수가 플러스 될 수 있습니다.
  5. 그리고 본인이 사용 가능한 기술에 대해 나열해주시면 됩니다.
  6. 수상과 자격증이 있다면 같이 보여주시는 공간입니다. 예를 들어 해커톤 수상이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같은 내용을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자격증은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7. 마지막으로 커리어 관련해서 참고가 될 수 있는 사항이 있으면 보여주실 수 있는 섹션입니다. 예를 들어 오픈소스 참여한 내용이나 스터디 활동, 발표 등을 정리한 글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8. 남자분들은 군필인지도 추가 하면 좋습니다.

위 순서로 이력서 레이아웃 순서를 정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많은 분들의 이력서를 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한 줄 소개 이후 본인의 경력이 아니라 학력이나 직무 관련 기술이 나와서 채용 담당자가 본인의 이력서에 집중하지 못하게 스스로 방해하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이력서 구성에 말씀드린 이유 중 다른 하나는 개발자로서 커리어적인 내용외 불필요한 정보로 이력서 가독성을 저해 하는 일 입니다.

  • 참고: 개인적으로 신입 개발자로 취업하시는 분들 중 개발자 이전 다른 이력을 가지신 분들은 그 이력을 개발자 경력(프로젝트) 이후에 꼭 추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가 되기 이전에 어떤 일을 했고 그 일을 하면서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도 개발자 이전에 직장인이라 과거 직장인으로서 만들었던 성과는 지금 개발자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노션으로 이력서를 만드시는 신입 개발자분들이 많은데 노션이 나쁘진 않은데 노션을 사용하시면서 접기 기능이나 아래 사진과 같이 클릭하여 프로젝트를 들어가서 봐야 하는 UI를 추가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방식은 이력서 가독성을 많이 떨어뜨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 담당자가 만약에 접기 버튼을 안누르거나 클릭해서 들어가게 만들어진 UI를 안보게 된다면 이력서 구성하나로 엄청난 감점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처음부터 말씀드리지만 이력서는 30초안에 판결이 날 수 있으므로 30초안에 모든 내용이 한번에 보일 수 있도록 구성을 만들고 최대한 가독성을 올려서 채용 담당자가 편하게 본인의 이력서를 검토해서 합격으로 보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